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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동메달, 프리-총점 최고점 경신 "평창 목표 최선" [아이스스타 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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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동메달, 프리-총점 최고점 경신 "평창 목표 최선" [아이스스타 피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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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안소현(16·신목고)이 챌린저 시리즈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안소현은 28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CS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 피겨스케이팅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60.75점, 프리스케이팅 108.47점 등 총점 169.22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더블 플립에서 롱 에지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은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콤비네이션 점프, 스핀, 스텝 시퀀스 등은 무리 없이 소화했다.

▲ 아이스스타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소현. [사진=스포츠Q DB]

안소현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림픽 시즌에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성적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메달도 따고 개인 최고점도 달성했다. 목표로 삼은 세계선수권대회 기술점도 획득해 뜻깊다”며 “올림픽 선발전이 남아있는 만큼 조금씩 더 성장해 평창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소현의 종전 개인 최고점은 2015년 스페인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기록한 153.46점이다. 당시 97.74점으로 프리스케이팅 최고점도 세웠다. 프리와 총점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엘리자벳 투르신바에바(카자흐스탄, 187.57점)이 금메달, 세라피마 사하노비치(러시아, 174.49점)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하늘(평촌중)은 153.50점을 받아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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