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부라더'가 개봉 첫날 근소한 차이로 '토르: 라그나로크'를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차지했다. 2위는 '토르: 라그나로크', 3위는 '침묵'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영화 '부라더'는 3일 오전 10시께를 기준으로 예매율 14%를 기록하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무르게 된 '토르 라그나로크'는 누적 관객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예매율 42%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수경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침묵'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침묵'은 예매율 9.5%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 '부라더', '침묵'의 개봉과 '토르: 라그나로크'의 활약으로 '범죄도시', '지오스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의 작품은 박스오피스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2일 개봉한 영화 '직쏘'가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 8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공포, 스릴러 범죄 영화임에도 가을 개봉을 선택한 '직쏘'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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