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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토르 라그나로크' 잡는 마블리? '범죄도시' 이어 '부라더' 손익분기점 관객수도 '여유', '미옥' 개봉이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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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토르 라그나로크' 잡는 마블리? '범죄도시' 이어 '부라더' 손익분기점 관객수도 '여유', '미옥' 개봉이 판도 바꿀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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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부라더'가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라더'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뒤쫓으며 국산 영화의 저력을 드러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5일) 박스오피스 1위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차지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개봉 2주차를 맞이했지만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동석 주연의 두 영화 '부라더'와 '범죄도시'가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영화 '부라더'와 '범죄도시' 포스터]

 

지난 2일 개봉한 '부라더'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뒤쫓아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부라더'는 오랜만에 극장가에 등장한 가족코미디 영화다. '범죄도시'로 씬스틸러를 넘어서 원톱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이 '부라더'에서도 활약한다. '부라더'는 손익분기점인 100만 관객수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개봉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추석연휴 개봉한 이후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남한산성'과 관객수 경쟁에서 승리하며 현재 6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700만 관객을 목표로 하고있다. 

'부라더'와 '범죄도시', 마동석 주연 두 영화가 마블의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 맞서 선전하며 극장가는 현재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에 더해 오는 9일에는 김혜수 주연 액션 느와르 영화인 '미옥'이 개봉한다.

새로운 영화의 개봉은 곧 새로운 경쟁을 의미한다. '미옥'의 개봉이 '마블리'와 '마블'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현재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영화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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