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다이빙 간판' 김영남 FINA 그랑프리 4관왕 위업, 우하람도 3관왕 물보라
상태바
'다이빙 간판' 김영남 FINA 그랑프리 4관왕 위업, 우하람도 3관왕 물보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6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다이빙의 ‘간판’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그랑프리 시리즈에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영남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 센터에서 끝난 2017 FINA 다이빙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 마지막날 남자 3m 싱크로에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짝을 이뤄 출전해 438.18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 김영남이 2017 FINA 다이빙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대회 첫날인 지난 3일 조은비(인천광역시청)와 호흡을 맞춘 혼성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290.10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영남은 우하람과 함께 출전한 남자 10m 싱크로(381.27점, 1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이날 3m 싱크로까지 휩쓸며 4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한국은 3일 우하람-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혼성 3m 싱크로에서 287.52점으로 금빛 물보라를 일으켰고, 김수지-조은비는 4일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272.2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일에는 김수지-조은비가 여자 10m 싱크로에서 298.7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수지가 322.35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영남이 4관왕, 우하람이 3관왕을 달성하며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27∼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벌어진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는 우하람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김영남-우하람이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