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멋진 신랑의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결혼식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으로 여겨진다.
지난 11월 2일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와 송혜교, 일명 '송송커플'의 웨딩 패션도 화제다. 멋진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력까지 있는 한류스타의 결혼식 패션은 어떨까?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선택한 웨딩 패션 키워드는 '심플'이다. 송중기는 블랙 톤의 턱시도에 체크무늬 보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송혜교 역시 화려함보단 가장 정석적인 웨딩 드레스를 택했다.
최근 신랑의 턱시도, 신부의 드레스의 유행은 '심플'이다. 심플한 웨딩 패션을 자랑한 한류 스타 결혼식은 비단 송송커플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린 비와 김태희 역시 심플한 웨딩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김태희 답게 성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비는 쓰리피스 턱시도와 보타이로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웨딩 패션을 선보였다. 김태희 역시 화려하지 않지만 미니 웨딩 드레스로 포인트를 주며 청순함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잡았다.
스타들의 웨딩 패션은 예비 부부들의 웨딩 패션에도 영향을 끼친다. 비, 김태희 커플에 이어 송혜교 송중기 커플 역시 단정하고 소박한 웨딩 패션을 선택했다. 스타들의 '스몰웨딩'이 일반인들의 결혼식 스타일에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송송커플의 이번 웨딩 패션 역시 결혼 턱시도, 웨딩드레스 트렌드에 영향을 끼칠까?
송송커플이 결혼식을 올린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시아 한류 팬들은 두 사람에게 여전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다시 회자된 송혜교, 송중기의 웨딩 패션에 많은 예비부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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