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중화권 배우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국내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에 함께 몸담고 있는 남매 연예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판청청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Q와 통화에서 "판빙빙 동생이 현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며 "연습생 생활을 한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데뷔 시기 및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판빙빙 동생 판청청은 정식 활동 전이지만 한국어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워낙 언어에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친구라서 한국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는 없다"며 "영어에도 능통한 편이다"고 전했다.
데뷔를 앞둔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처럼 현재 국내에도 남매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남매는 가수 비의 아내이자 최고의 미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김태희와 동생 이완이다. 이완은 누나 김태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에서 신현준의 아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최근 명품 몸매로 시선을 끈 배우 고은아도 아이돌 출신 가수 미르와 남매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엠블랙 소속의 미르는 지난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해 메인 래퍼로 활약했다. 미르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2016년 7월부터 대체 복무 중이다.
미르와 함께 그룹 '엠블랙' 멤버로 활약했던 천둥 또한 유명 연예인 누나를 두고 있다. 바로 최고 아이돌로 꼽혔던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이다. 현재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해체 이후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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