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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유동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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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유동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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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21년 만에 리메이크 된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에서 인희(원미경 분)와 정철(유동근 분)은 부부로 등장해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21년 만에 리메이크 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방송화면 캡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원미경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주부다. 동시에 원미경은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희생의 무게는 잴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도 원미경은 치매 걸린 시어머니(김영옥 분)를 요양원에서 집으로 모신 뒤,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원미경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가족은 없었다. 원미경은 시어머니 부양부터 집안일까지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의 가족들은 원미경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원미경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난소암 말기를 판정받은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는 유동근, 원미경이 출연 중이다. [사진 =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방송화면 캡처]

 

늘 곁에 있어줄 것 같았던 ‘엄마’라는 존재와 이별을 맞이한 가족들의 심정은 어떨까. 중년부부 원미경, 유동근의 애절한 모습과 더불어 연수(최지우 분), 정수(최민호 분)의 뒤늦은 후회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총 4부작으로 편성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21년 만에 리메이크 됐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는 가족 하지만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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