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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커리 45점' KB스타즈, 우리은행과 공동선두 복귀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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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커리 45점' KB스타즈, 우리은행과 공동선두 복귀 [WKBL]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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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45점을 합작한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으로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4-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0승 3패가 되며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신한은행은 6승 7패로 5할 승률 수성에 실패했다.

▲ KB스타즈 선수들이 11일 신한은행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 단타스는 5반칙 퇴장당하기 전까지 23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커리도 20분 정도 코트를 밟으면서도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높였다.

심성영은 4쿼터 3점슛 세 방 등 14점을, 박지수는 11점 11리바운드 6블록슛으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 1승 1패로 맞선 양 팀의 대결답게 전반까지는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1쿼터 KB스타즈가 22-14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2쿼터 실책을 남발하며 전반을 39-39, 동점으로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한 KB스타즈는 3쿼터 다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모니크 커리 두 외국인 선수 콤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심성영의 연속 3점슛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KB스타즈는 신한은행을 16점차로 가볍게 제압, 홈팬들 앞에서 웃었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27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추축인 김단비가 결장하며 무게감이 떨어진 탓에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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