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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대세' 인증? '연애 같은 걸 하니까' 커버 열풍… 십센치·박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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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대세' 인증? '연애 같은 걸 하니까' 커버 열풍… 십센치·박재정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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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밴드 소란의 신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가 최근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커버 열풍'도 남다르다.

소란은 지난 11월 22일 새 미니 앨범 '폴라'(Polar)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인 '연애 같은 걸 하니까'는 공감가는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이별 송으로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사고 있는 곡이다.

 

밴드 소란의 'Polar' 컨셉 포토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SNS에서 소란 신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의 열풍 때문일까? 십센치(10cm), 박재정, 마인드유, 디에이드, 윤딴딴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커버 열풍에 합류했다. 십센치 권정열은 '연애 같은 걸 하니까'를 커버했고, 소란의 고영배는 "야하지 않게 불러달라"며 재치 있는 글을 남켰다.

소란의 고영배와 십센치의 권정열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만큼 두 사람의 티격태격 댓글은 SNS 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재정은 쓸쓸한 매력을 살린 '연애 같은 걸 하니까'로 주목을 받았다. 마인드유는 '고막남친'이라는 별명 다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연애 같은 걸 하니까'를 소화해 냈다.

윤딴딴은 '연애 같은 걸 하니까'와 자신의 곡 '겨울을 걷는다'를 섞어 절묘한 편곡으로 음악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소란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주우재는 일본 여행 중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쌀쌀해진 날씨에 최근 가요계에는 '이별송' 열풍이다. '연애 같은 걸 하니까'가 새로운 추운 계절 대세 이별송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스타들의 커버 행렬에 '연애 같은 걸 하니까'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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