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레드벨벳 (Red Velvet)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의 복장으로 자신의 노래를 불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가요대전은 SBS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수상한 가수들이 모여 특별한 크리스마스 무대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2017 SBS 가요대전’에는 레드벨벳 (Red Velvet)의 예리 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가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평소 발랄함과 비글미로 유명한 레드벨벳 (Red Velvet)이었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 이날 레드벨벳 (Red Velvet)의 예리 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는 블랙이 두드러진 시크룩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을 추모하는 듯한 복장이 인상적이었다.
'루키' '빨간맛' '피카부'로 올해 세 곡이나 정상을 차지한 레드벨벳은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앞선 포토월에선 레드벨벳 멤버들이 가슴에 'R.I.P. JH'란 문구가 달린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2017 SBS 가요대전’에는 진행을 맡은 유희열과 아이유의 무대를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황민현, 하성운, 박우진은 1세대 아이돌 H.O.T ‘We Are The Future(위아더퓨처)’를, 트와이스 나연, 다현, 모모, 미나는 1세대 걸그룹 핑클 ‘NOW’를 커버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적과 헤이즈, 엄정화와 선미,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 트와이스, 위너,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비투비, 블랙핑크, 여자친구 등도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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