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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소원수리 위해 '특별 말년휴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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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소원수리 위해 '특별 말년휴가' 떠났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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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의 말년병장들이 특별 말년휴가를 떠났다.
 
MBC는 8일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출연진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지난 11월말 말년 휴가를 떠났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해 3월 입대한 후 전역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소원수리를 위해 '위시리스트'를 적었고, 이들의 후임인 박건형 등은 말년휴가를 준비했다.

▲ '진짜 사나이'의 말년병장들이 특별 말년휴가를 떠났다.[사진=MBC 제공]

이번 '말년휴가' 촬영에서는 세 명의 말년 병장들이 첫 번째로 손꼽았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동안 함께했던 일반병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기병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형식까지 달려와 말년병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

이들은 지금껏 촬영을 함께하며 어느덧 예비역이 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약 20여명의 전우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생활을 되짚기도 했다. 또한 이른바 '일밤-진짜 사나이' 전우회까지 창단했다.

병장들을 위한 특별 소원수리 말년휴가는 오는 1월 중 방송한다. 이들의 마지막 부대 방송분은 12월 혹한기 훈련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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