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1987' 개봉 이후에도 '신과함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과함께'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1987'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강철비'와 '위대한 쇼맨' 등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신과함께'(감독 김용화)는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신과함께'는 지난 20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연말 강자로 자리잡았다.
'신과함께'는 같은 날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569만 명을 돌파했다. 때문에 28일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600만 명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빠른 속도로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신과함께'는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주호민 작가가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과함께'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차태현 등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송제대왕 김하늘, 오관대왕 이경영, 염라대왕 이정재가 등장하는 장면들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개봉한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은 개봉 첫 날 33만 관객을 동원했다. '1987'의 누적 관객수는 36만 명으로 같은날 기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1987'은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이희준, 박희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설경구, 강동원, 여진구가 특별출연해 작품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신과함께'와 '1987'이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강철비'와 '위대한 쇼맨'도 꾸준한 관객수 증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강철비'는 누적 관객수 366만 명을 넘어섰고, '위대한 쇼맨'은 6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천만 관객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과함께'와 연말 개봉작 빅3 중 마지막 작품인 '1987'이 상영 기간 동안 어떤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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