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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B엔터테인먼트, 자체 시상식 개최… 박나래, '웃음치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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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B엔터테인먼트, 자체 시상식 개최… 박나래, '웃음치명상' 수상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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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DB엔터테인먼트가 연말을 맞이해 소속 연예인들과 특별한 시상식을 함께했다. 이 시상식에서 김대희, 김준호, 박나래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말 총 결산 이벤트로 '제1회 JDB어워즈'를 개최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상을 직접 주고 받으며 웃음과 행운을 함께 나눴다. 총 14개 부문에 대해 1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고, 독특한 상 이름만큼이나 선정과정 역시 소속 연예인들의 자체 투표로 이뤄졌다.

올해 활약이 상상 이상으로 두드러진 이에게 주는 ‘상상그이상’의 주인공은 ‘대화가 필요해 1987’로 ‘개그콘서트’에 2년 여 만에 돌아온 김대희였다. 또한 가만히 있어도 기막힌 타이밍과 우연의 일치로 웃음을 유발하고 다니는 행운의 ‘예능신이보우하상’은 김준호가 받았다.

 

[사진=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인규는 아이디어와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한 ‘보부상’을, 권재관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노력이가상’과 평소사석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생 개그맨에게 주는 ‘개그가일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018년 가장 전망이 밝은이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앞으로 예능계를 주름 잡을 유망주로 그 이름도 영광스러운 ‘왕이 될상’은 동료들의 추천으로 문규박이, ‘2018신상’ 루키는 이세진이 수상했다. 그는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2018년 꽃길을 걸을 개그맨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상을 챙겨 주고 싶은 ‘상’은 김대희, 홍인규, 김영조가 받았고, 동료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예뻐진 연기자로 뽑힌 박소영은 ‘업그레이드면상’의 영예를 안으며 샤방 샤방한 비주얼을 뽐냈다. 환상적인 개그와 환상적인 먹방으로 활약한 김민경은 ‘환상’, 똑 부러지고 야무진 개그 못지않게 눈부신 미모로 시청자들을 홀린 김지민은 ‘곱상’, 쉬지 않고 한길만 걸어 ‘개그콘서트’ 롱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정명훈은 ‘항상’을 수상했다.

‘제1회 JDB어워즈’의 대상 격인 ‘웃음치명상’은 올 한해 안방극장에서 바쁘게 활동한 박나래에게 돌아가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많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동료 개그맨들이 직접 투표해 더욱 뜻깊은 이번 상은 지난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을 더욱 파이팅 넘치게 보내고자 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기운을 고스란히 전달받아 새해에도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활동은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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