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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때문? 왕진진(전준주)과 결혼에 가족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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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때문? 왕진진(전준주)과 결혼에 가족사 재조명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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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전준주)과 결혼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낸시랭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사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낸시랭은 과거 KBS 2TV '인간극장' 출연 당시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보다 뒤인 2013년 4월 17일 당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SNS를 통해 "낸시랭이 죽었다고 한 그녀의 아버지는 가수 박상록이며 현재 살아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왕진진 위한컬렉션 회장 신분과 과거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낸시랭 트위터]

 

심지어 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씨는 지난 2013년 7월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에 따르면 원로 팝가수로 활약했던 박상록은 미국에서 생활 중 낸시랭이 태어났다는 소식에 귀국했다. 이후 라이브 카페 등을 운영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해 결국 접어야 했다.

박상록 씨에 따르면 사업 실패 이후 그는 자살을 결심하고 가족을 떠났고, 이후 낸시랭의 모친이 낸시랭에게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록 씨는 당시 타 매체와 인터뷰에서  "딸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가장 노릇을 제대 못했다"며  "낸시랭 엄마가 내가 죽었다고 얘기한 것 같다. 엄마 장례식에도 안 갔다"고 고백했다.

거짓말 논란이 일어난 낸시랭의 입장에 대해서도 박상록 씨는 "충분히 이해한다"며 "실제 나와도 연락을 안 하고 살았으니 죽은 거나 다름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얼마 전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왕진진 위한 그룹 회장에 대해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한 남편 왕진진 씨가 특수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2013년 출소하고 현재도 전자발찌를 부착 중"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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