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7 MBC 연예대상'의 이재은 아나운서가 함께 고생했던 MBC 아나운서들을 언급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MBC 총파업에 참여해 목소리를 낸 대표적 아나운서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7 MBC 연예대상'에서 MC상을 수상하게 된 이재은 아나운서는 눈물을 보였다.
이날 '2017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이재은 아나운서는 등 라인이 시스루로 디자인 된 화이트 드레스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선택한 드레스는 그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재은 아나운서는 드롭형 귀걸이와 긴 헤어스타일을 차분하게 연출하며 청순함을 어필하기도 했다. 평소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이재은 아나운서의 화려한 변신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17 MBC 연예대상' MC상의 주인공이 된 이재은 아나운서는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재은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국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앞으로 더욱더 소외된 사람들 목소리를 들어주고 그들을 위해 목소리 내는 아나운서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재은 아나운서의 눈물은 MBC 파업 등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됐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최근 마무리된 MBC 총파업에 참여하는 등 방송국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낸 대표적 아나운서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지난 8월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 기자회견에서 퇴사한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받았던 불이익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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