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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피버', 비트코인 '광풍'에 소환 이유는? 네덜란드 튤립사건 소재, 그러나 로튼토마토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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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피버', 비트코인 '광풍'에 소환 이유는? 네덜란드 튤립사건 소재, 그러나 로튼토마토 평가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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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튤립피버'가 최근 가상화폐 '붐'에 소환되고 있다. 바로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기 때문이다. 

영화 '튤립피버'는 지난해 12월 4일 개봉한 작품이다.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 영화는 기대와 다르게 낮은 평가로 영화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사진 = 영화 '튤립 피버' 포스터]

 

북미의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지수 10%로 아주 나쁜 점수를 부여했다. 평가 역시 기대 이하라는 평이다. 신파와 '뻔'한 로맨스가 섞였다는 관객 평이 다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튤립 피버'는 최근 '썰전'에서도 언급되는 등 비트코인 광풍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사건이란 과거 네덜란드의 특산품 튤립의 인기에 상인들이 '사재기'와 '되팔기'를 통해 튤립의 시가를 조정했던 사건이다. 당시 튤립은 기대 이상의 거품 가격으로 투기의 대상이 됐다.

'튤립 피버'는 한국 개봉 당시 '스타어즈 라스트제다이', '강철비' 등 인기 영화들의 개봉에 뒤쳐지며 낮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 누적 관객 수는 만명이 채 되지 않을 정도다. 

'튤립 피버'는 영화로서 아쉬운 완성도로 많은 영화 팬들에게 혹평받았다. 그런 '튤립 피버'가 영화 프로그램의 소개와 비트코인 열풍에 다시 소환되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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