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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엄정화, 관객석 통해 등장… "'엔딩 크레딧' 듣자마자 내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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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엄정화, 관객석 통해 등장… "'엔딩 크레딧' 듣자마자 내 것이라고 생각"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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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엄정화가 'Ending Credit'을 첫 곡으로 선택해 등장했고,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손자연)은 '디바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첫 번째 무대에는 엄정화가 꾸미게 됐다. 엄정화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Ending Credit'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특히 엄정화는 객석을 통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엄정화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엄정화의 'Ending Credit'은 행주와 프라이머리, 수란이 각각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이 곡은 화려했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씁쓸한 모습을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엄정화의 애절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무대가 끝난 뒤 진행된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엄정화는 "문이 확 열리니까 기운이 쫙 느껴지면서 정말 즐거웠다. 내려올때 같이 인사 나눠 주신 분들 고맙고, 짜릿했다"라며 오프닝 등장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엄정화는 지난해 발표한 음반에 대해 "준비하면서 '과연 들어주실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제가 '디스코' 발표했을 때가 2008년이었다."라며 시간이 많이 흐른 것에 대한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엄정화는 "목이 아프기도 했고, 자의가 아닌 다른 이유로 앨범을 못 냈던 시간이 있으니까, 너무 걱정도 많이 되고 기대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엄정화는 'Ending Credit'에 대해 "처음 듣고 '아 내꺼다' 싶었다."라며 "멜로디만 들었을 때도 좋았고, 가사를 봤을 때는 '어떻게 이렇게 썼지?'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게 엔딩 크레딧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영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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