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달팽이호텔’이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출연자 이경규, 김민정, 성시경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달팽이호텔’ 첫 방송은 2.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달팽이호텔’은 산골 속 호텔에서 쉬어가는 콘셉트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믿고 보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가수 성시경, 배우 김민정이 함께 했다.

세 사람은 오픈 준비를 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경규의 ‘버럭’과 엉뚱한 매력의 김민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경험을 쌓은 성시경까지 세 사람은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달팽이호텔’ 첫 방송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효리네 민박’, ‘뭉쳐야 뜬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등장한 가운데, ‘달팽이호텔’은 ‘호텔’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달팽이호텔’은 화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달팽이호텔’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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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