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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현-설수진처럼 미스코리아 출신 자매는? '김성령-김성경도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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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현-설수진처럼 미스코리아 출신 자매는? '김성령-김성경도 눈에 띄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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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언니 설수진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미스코리아 핏줄을 둔 유명 자매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에는 설수현 설수진 자매가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겪어온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설수진(왼쪽) 설수현 자매 [사진 = MBN 예능프로그램 '리얼마켓토크, 카트쇼'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 모두 미스코리아 출신이지만 동생 설수현은 언니 설수진에게 어린 시절부터 비교를 당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말 서럽게 살았다"고 말문을 연 설수현은 예쁜 외모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성향 덕에 차별(?)을 받았다며 그간의 설움을 털어놨다.

언니의 예쁜 옷도 모두 물려 받았다고 전한 설수현은 결혼 당시에도 옷이 없어 속옷만 가지고 나왔다며 불만을 폭발했다.

남들이 보기엔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20대 이후 미스코리아에 선발되며 남다른 유전자를 뽐냈다. 언니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善)에 선발되며 방송계에 입문했고 동생 설수현도 1999년 미스코리아 미(美)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설수진-설수현 자매처럼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 받는 자매는 또 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최고의 미녀에 등극했던 배우 김성령은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성경과 자매로 잘 알려져 있다.

우월한 외모를 꾸준히 관리해 '화장품 모델계의 송해'로 불리는 배우 김성령은 최근 자신의 젊은 시절 외모를 공개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김성령은 자료 화면을 통해 10대 시절과 20대 시절 아름다운 외모를 다시 알렸다.

'동안 미녀' 김성령이란 타이틀을 붙인 제작진에게 김성령은 "난 어려보이는 외모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냥 나이에 맞게 아름다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령 [사진 =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의 동생이자 전 SBS 아나운서였던 김성경도 아름다운 외모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도 설수현과 마찬가지로 언니에 대한 질투가 심했다고 방송을 통해 수차례 밝혔다. 특히 2013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언니 김성령과 관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듬해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서로 관계를 회복했다고 자매 사이의 근황(?)을 업데이트 했다.

배우 김성령은 2일 방송을 앞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파타고니아' 편에 출연한다. 김성경 또한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구세주: 리턴즈'에서 지원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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