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세 번째 사부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상윤이 김연아와 사석에서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세 번째 사부님의 정체를 두고 평창 올림픽과 관계있다는 사실만 알아냈다. 멤버들은 '연느님' 김연아가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이승기가 프로그램에서 무려 6번이나 만났다며 김연아와 인연을 공개한 가운데 양세형도 "나도 본 적이 있다"며 견제에 나섰다.

조용히 이를 지켜보던 이상윤은 "사실 난 사석에서 김연아와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내가 지인들과 카페에 앉아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가만히 있는데 카페 문이 열리면서 김연아가 들어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화가 난 멤버들은 "그게 무슨 사석이냐"고 반문했지만 이상윤은 "그럼 그게 촬영이었냐"고 되려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양세형은 김연아가 사부로 등장한다면 커플 잠옷을 입고 귀에 자장가를 속삭일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집사부일체'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출연을 결정하며 예능 프로그램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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