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윤지민이 고현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의 심경이 담긴 듯한 글을 함께 공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10일 오후 윤지민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고현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지민이 SNS로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현정이 잠들어 있는 모습과 그가 직접 적은 듯한 글귀가 담겨 있었다.
고현정은 '리턴' 7~8회 대본을 두고 쓰러진 듯 누워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 리턴'이라는 글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윤지민은 이 사진들을 공개하며 "스펀지 같은게 있었음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고현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고현정과 윤지민은 과거 드라마 '히트'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지민은 최근 고현정이 SBS '리턴' 논란을 겪고 있는 점을 의식하며 응원의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현정은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했다. 제작진과의 마찰로 하차를 결정한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줄일 수 없었다"고 밝히며 SBS 측의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고현정의 하차 이후에도 '리턴'과 관련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SBS 측이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서며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SBS 측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물론 고현정의 복귀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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