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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작진, "최일화 성추행에 배역 교체 최종 결정"(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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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작진, "최일화 성추행에 배역 교체 최종 결정"(공식입장)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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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이 최일화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 씨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최일화 [사진 = 스포츠Q DB]

 

앞서 배우 최일화는 25일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연루된 게 있다면 자신해서 신고하고 죄를 받겠다"라며 과거 연극 활동 당시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 준비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MBC 제작진은 스스로 '미투' 고백에 나선 배우 최일화를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자 각종 TV 드라마에서 '회장님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배우 최일화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투깝스'를 비롯해 SBS '마녀의 성'(2015), MBC '불야성'(2016)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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