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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멕시코 팀 맞아 마운드 붕괴…로저스 4실점-하영민 2실점 [프로야구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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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멕시코 팀 맞아 마운드 붕괴…로저스 4실점-하영민 2실점 [프로야구 연습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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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멕시코 팀과 연습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마운드가 초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넥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티후아나 트로스와 연습경기에서 투타에서 모두 밀리며 1-6으로 졌다.

 

▲ 로저스가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무엇보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 등판한 마운드가 신통치 않았다.

로저스는 4이닝 동안 58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몸에 맞는 공 1개에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이후 연속 4안타를 맞으며 4점을 내줬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 뒤에 올라온 하영민의 투구도 깔끔하지 않았다. 하영민은 이날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하영민은 5회 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그 뒤에 올라온 김선기, 오주원, 김상수, 조상우는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7안타를 쳤지만 응집력이 부족했다.

4회말에 뽑은 1점이 유일한 점수였다. 박병호의 좌전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2사에서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박병호가 2타수 1안타 1득점, 고종욱이 3타수 1안타 1타점, 장영석과 김지수가 각각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넥센은 4일 대만프로야구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와 7이닝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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