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더 이스트라이트가 구준엽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주목 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손자연)에 출연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Light.)는 DJ Koo(구준엽)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Don't Stop'(DJ Koo Remix)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을 선보이게 된 구준엽과 더 이스트라이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두 팀이 함께 선보인 'Don't Stop'은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라는 각오를 표현한 곡이다. DJ Koo의 편곡을 통해 밴드 사운드와 EDM이 만나 더 강렬한 무대로 재탄생됐다. 더 이스트라이트와 구준엽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첫 무대 이후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터뷰에서 더 이스트라이트의 김준욱은 "사실은 유희열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다. 어릴때부터 토이 음악을 많이 들었다. 내적 토이 감성이 있다. 또 음악 시작했을 때 엄마가 '너 유스케 나가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셨었는데 꿈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구준엽은 "클론 이후 계속 DJ로 활동하면서 EDM 프로듀서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소개했다. 또한 구준엽은 각종 지역 행사에서 EDM 파티와 관련된 문의가 온다면 어디든 간다고 말해 유희열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승현과 이석철은 형제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의 부모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권에 당첨됐다고 밝혀지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음악을 할 수 있게 영향을 준 부모님에게 감사와 사랑이 담긴 편지를 남기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어린 나이의 멤버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팀의 멤버들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창력, 기타 연주 실력 등을 인정 받았다.
2016년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으로 구성된 신예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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