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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문소리, 영화계 미투 운동 지지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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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문소리, 영화계 미투 운동 지지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3.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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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영화계 미투 운동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여성연화인 9명 중 1명꼴로 원치 않는 성관계를 요구 받았다는 영화계 성폭력 실태를 알려주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JTBC 뉴스룸'에서 영화계 미투 운동에 관한 문소리의 발언을 공개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명중 세 명은 음담패설은 물론, 신체접촉까지 성폭력 경험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 모임 지난해 7월부터 석 달간 영화인 749명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현장에서 배우 문소리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JTBC 뉴스룸’에서 문소리는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이거나 방관자였거나 아니면 암묵적 동조자였거나, 영화인 전체가 사실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피해자 16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주에 이윤택 감독은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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