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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데얀 결승골 수원, 상하이 선화 잡았다... 울산 이번엔 헐크에 당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13 23:53 | 최종수정 2018.03.13 2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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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데얀이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도 아시아 팀들에게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수원 삼성이 데얀의 활약 속에 16강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수원은 13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중국)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방문경기에서 데얀과 최성근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수원은 이날 시드니FC(호주)와 1-1로 비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승점 8)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 상하이 선화(승점 3)로부터는 더욱 달아났다.

 

▲ 수원 삼성 데얀이 13일 상하이 선화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방문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에서 판정 논란 속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던 수원은 이날 필승의지를 다졌다. 확실히 마무리를 해줄 선수가 필요했고 백전노장 데얀이 그 역할을 맡았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프타임을 가진 뒤 나온 데얀은 후반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종우의 크로스를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데얀은 수원 유니폼을 입고 지난달 14일 시드니와 경기에서 2골을 넣더니 이날 대회 3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을 가리지 않는 ‘클래스’가 느껴지는 활약을 펼쳤다.

홈에서 그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상하이 선화가 공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오히려 기회는 수원에 다시 넘어왔다. 후반 43분 바그닝요가 내준 공을 페널티 박스 정면에 있던 최성근이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상하이 상강(중국)을 불러들인 울산 현대는 0-1로 졌다. 지난 3차전 원정에서 울산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밀리는 가운데서도 승점 1을 챙겼다는 게 소득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웠다. 리차드와 김인성이 차례로 골을 터뜨렸지만 그 때마다 1,2분 만에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모두 오스카의 오른발에 당한 것이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감독과 리차드는 오스카와 헐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예상대로 이들에 의해 균열이 생겼다. 헐크는 박주호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돌파로 울산의 왼쪽 수비라인을 붕괴시켰고 뒤에서 쇄도하는 엘케손에서 공을 연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조 1위 도약은 당연히 물건너갔고 조 2위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승 2무 1패(승점 5)를 기록한 울산은 상하이 상강(승점 10)에 이어 2위다. 그러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을 1-0으로 제압한 멜버리 빅토리(호주)와 승점이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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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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