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헌혈증서를 내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홈경기를 보다 싼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21일 NC 다이노스에 따르면 헌혈증서 제출 시 2018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프로야구) 정규리그 창원 마산구장 경기를 2000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어른, 학생 1인당 1장씩. 1,3루 내야 일반석(1루 내야데크석, 1루 내야석VIP, 1루 내야석, 3루 테이블, 3루 내야석) 대상이다.

이는 NC 구단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NC가 받은 헌혈증서는 경남혈액원으로 접수돼 경남지역 내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쓰인다.

정수원 경남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은 “NC와 야구팬들이 나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남 내 헌혈 문화를 이끄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다이노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장구매의 경우 헌혈증서를 매표소에 제출하면 바로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온라인 예매자는 구단 홈페이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할인 대상 권종을 ‘경남혈액원’으로 설정하면 결제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 이후 경기 당일 예매티켓 교환처에서 헌혈증서를 내고 티켓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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