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이슈Q] '신과함께2' 조한철·김명곤, 오달수·최일화 대체… 맡게될 역은? 연기 이력 살펴보니
상태바
[이슈Q] '신과함께2' 조한철·김명곤, 오달수·최일화 대체… 맡게될 역은? 연기 이력 살펴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2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투'로 성추행·성폭행 사실이 폭로되며 논란을 자아냈던 오달수, 최일화를 대체해 '신과함께2'에 출연할 배우들이 내정됐다. 조한철과 김명곤은 기존 배우들을 대신해 '신과함께2'에 출연한다.

'신과함께2'에서 오달수는 판관 역을 맡았다. 지난 '신과함께 죄와 벌'에서도 감초 역을 한 오달수의 역은 조한철이 대체한다. 조한철은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도 등장한 판관 역을 맡을 예정이다.

조한철의 연기 이력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한철은 그동안 다수의 영화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감초 연기를 해왔다. 1999년 영화 '박하사탕'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조한철은 드라마 '대풍수', '야왕의 꽃', '프로듀사', '동네변호사 조들호' 에서 활약했다.  이밖에도 영화 '간신', '럭키', '특별시민', '침묵'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신과함께2'에 참여하게 된 조한철 [사진 = 스포츠Q DB]

 

극에 빠지지 않는 감초 역을 소화해온 조한철은 '신과함께2'에서는 판관 역으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최일화를 대체하게 될 배우 김명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과함께2'에서 최일화가 맡은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만큼 이미 '신과함께 죄와벌'에 등장한 판관 역을 맡아야 하는 조한철에 비해 전임자와의 비교 부담은 덜게 됐다.

김명곤은 영화 '서편제'의 유봉 역으로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원로 배우다. 김명곤은 영화 '대립군', '강철비',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수의 역사극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각시탈', '대왕 세종'에도 출연했다. 목소리 연기 또한 돋보여 성우로 활약한 김명곤은 디즈니의 '알라딘' 시리즈에서 지니 역을 맡기도 했다.

 

 

김명곤의 정치 이력 또한 눈에 띈다. 김명곤은  참여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는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극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온 배우인 만큼 김명곤의 '신과함께2' 합류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보내고 있다.

출연 배우들의 연이은 성추문으로 곤란한 입장이 됐던 '신과함께2'다. '신과함께'는 1편과 2편이 동시에 촬영됐기 때문에 기존 출연분을 모두 통편집 해야 하는 수난을 겪었다. '신과함께2'는 2018년 개봉한다. 악재를 겪은 '신과함께2'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