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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5G 연속골 포프' 부천, 5연승 승격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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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5G 연속골 포프' 부천, 5연승 승격 향해 간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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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천FC가 K리그1(1부 리그) 승격을 향해 시즌 초반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연승 파죽지세다.

부천은 31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포프의 골 등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부천은 승점 15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포프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포프는 이날도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 부천FC 포프(가운데)가 3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초반엔 다소 밀리는 듯 했다. 전반 28분 이랜드 조재완이 페블레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엔 최오백의 골까지 보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부천이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포프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진창수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5분 임동혁의 역전골이 터졌고 43분엔 진창수가 이날 2번째 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랜드는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2무 3패(승점 2)로 9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홈 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32분 최승인의 페널티킥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라울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5경기 무패(2승 3무)를 달린 부산(승점 9)은 2위, 2승 2무 1패(승점 8)의 안산은 3위로 뒤를 이었다.

수원FC는 FC안양과 방문경기에서 알렉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2승 3패(승점 6) 수원FC는 6위로 도약했고 2무 3패(승점 2)로 여전히 무승에 머문 안양은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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