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태연이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다 이별뿐이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남긴 해시태그에는 'BYE'란 문구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을 통해 태연은 "아쉽고 안타깝고 외로운 마음이 크지만 팬 편지 읽으면서 힘내고 있다"라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옆에 있는 모든 것들과 떠난 것들까지"란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최근 종영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의 방송 장면이 보인다. 소속사 선배 가수인 강타의 모습과 함께 '사실은 기승전팬'이란 자막이 눈길을 끈다.
2007년 8월 소녀시대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Gee', '소원을 말해봐', '다시 만난 세계'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자리매김했다. 그는 소녀시대 유닛인 태티서 활동과 솔로 가수활동까지 성공하며 국내 최고의 아이돌 메인 보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태연은 비주얼, 가창력, 매력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태연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매하고 'This Christmas'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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