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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 전향' 모태범, 어라운드 삼척 2018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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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 전향' 모태범, 어라운드 삼척 2018 홍보 나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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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경륜 선수로 전향한 모태범(29)이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대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에머슨 케이 파트너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이 6일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 모태범(오른쪽)이 6일 트렉 바이시클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총괄 매니저 이안 캘러건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제공]

 

이날 모태범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본사에서 강원도 삼척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로부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어라운드 삼척 2018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스케이트를 벗고 자전거를 타게 된 모태범은 이 대회에 참가함과 동시에 홍보대사에 위촉돼 삼척시 관광 활성화에 보탬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태범은 “경륜 선수로서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삼척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태범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해 단거리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14년 소치 대회와 2018년 평창 대회까지 3차례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한국의 대표 스프린터로 활약했다.

그는 은퇴식에서 19년간의 빙상 선수 생활을 마치고 새롭게 경륜 선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경륜경정본부의 경륜후보생 선발에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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