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9.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멜로 장인 감우성의 복귀작이자 전작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아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감우성과 김선아는 극중 만남을 통해 설렘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어른들의 애틋한 멜로'를 표현해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첫 방송에서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키스 먼저 할까요?'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이 시작되며 '키스 먼저 할까요'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2위로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을 보여줬고, 이날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이로 인해 계속해서 지켜오던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게 됐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키스 먼저 할까요?'가 어떤 식으로 만회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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