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탈리아의 정상급 사이클 선수인 유지뇨 알라파치가 국내 사이틀 대회에 참가한다.

강원도 삼척시와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로드 레이싱 사이클 선수 알라파치가 ‘어라운드 삼척 2018 라이드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라파치는 트렉 세가프레도 레이싱팀 소속의 이탈리아 출신 사이클 선수다. ‘시막 옴롭 더 켐펜’ 대회 1위, ‘앤트워프 하센펠’ 대회 2위, ‘GC 플레슈 뒤 쉬드’ 대회 4위 등을 차지했다.

트렉 세가프레도 팀은 어라운드 삼척에 참가하는 모든 라이더들과 동행하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또, 삼척시의 국내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자 하는 바람도 담았다.

어라운드 삼척 2018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참가자들은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알라파치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예정이다.

알라파치는 “어라운드 삼척이 한국에서 열리는 큰 대회로 알고 있다.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기며 삼척의 자연과 관광명소도 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윗하기

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