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심석희 2관왕, 태극마크 사실상 예약…남자부는 임효준 선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상태바
심석희 2관왕, 태극마크 사실상 예약…남자부는 임효준 선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5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한국체대)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 2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사실상 예약했다.

심석희는 14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제38회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145를 기록, 김지유(콜핑팀·2분30초345)를 제치고 우승했다.

 

 

심석희는 이어진 여자 500m에서도 결승에서 44초455로 가장 먼저 골인, 신새봄(스포츠토토·44초472)을 0.017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차 선발전 첫날 2관왕을 차지한 심석희는 종목별 랭킹 포인트 68점을 올리며 김지유(24점)를 크게 앞서고 중간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앞서 1차 선발대회에서 4관왕으로 우승하며 순위 점수 50점을 올렸던 심석희는 15일 예정된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SF)을 앞두고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사실상 태극마크를 품었다.

남자부에서는 1차 선발대회 4관왕으로 우승한 임효준이 1500m에서 실격됐지만, 500m에서 금메달을 따 랭킹 포인트 35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2차 선발대회에서 남녀부 상위 7명은 2018~2019시즌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자부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부에서 3위에 오른 황대헌(한국체대)은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대표팀 승선을 확정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