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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동점골'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메시와 5골차 득점 단독 2위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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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동점골'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메시와 5골차 득점 단독 2위 [프리메라리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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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값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이자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격차를 5골로 좁혔다.

호날두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빌바오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빌바오와 1-1로 비긴 3위 레알은 승점 68을 기록,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1)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한 골을 보탠 호날두는 득점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당초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와 함께 23골로 공동 2위였으나, 빌바오전에서 1골을 넣으면서 24골로 단독 2위가 됐다.

아울러 올 시즌 29골을 터뜨린 득점 선두 메시와 격차를 5골로 좁혔다. 몰아넣기에 능한 호날두가 메시와 득점왕 대결에서 역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선제골은 빌바오가 넣었다. 레알이 전반 초반에 잡은 찬스를 계속 무산시킨 사이, 역습에 나선 빌바오는 전반 14분 뒷공간을 파고든 윌리엄스가 레알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살짝 찍어 차며 골을 뽑아냈다.

레알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건 호날두였다. 후반 42분 모드리치가 중거리 슛을 날렸고, 호날두가 뒷발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은 3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호날두는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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