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여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던 두 사람의 파경소식에 팬들은 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실력으로 KBS 간판 아나운서로 꼽혀왔다. 프리랜서 선언 후 tvN '더 지니어스' 등 예능활동에도 나서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김경란과 안타까운 이혼소식을 전한 김상민 전 의원은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청년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한 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김상민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 수원을 선거구에 출마했다. 앞서 김상민 전 의원은 수원을이 아닌 수원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수원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여 수원을에 출마하게 된 것이다.
수원갑에는 재선을 지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공천 대결을 피하고 수원을에 젊은 피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김상민 전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에게 밀려 낙선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새누리당 탈당 후 현재 정당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소식에 대중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전하며 앞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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