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6점 6AS, 신지현 12점 3AS 알토란 활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KDB생명과의 탈꼴찌 싸움에서 웃었다.
하나외환은 25일 경기도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 KDB생명전에서 1순위 외국인선수 앨리사 토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68-62로 이겼다.
토마스는 34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는 KDB생명의 팀 리바운드의 75%에 해당하는 2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토종 선수들의 활약도 쏠쏠했다. 김정은은 16점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신지현은 12점 3어시스트를 보탰다.
나흘 전 홈경기에서 당했던 2점차 패배를 되갚은 하나외환은 시즌 4승(12패)째를 수확하고 단독 5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3승13패의 KDB생명을 1경기차로 따돌렸다. 4위 용인 삼성과 승차는 2경기다.
KDB생명은 이연화가 14점으로 분투했을 뿐 외국인선수들이 제몫을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린제이 테일러와 로니카 하지스는 도합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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