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00:01 (수)
[TV컷Q]'해피시스터즈' 오대규, 고미영에 "엄마 자격 없어...이영은 생각은 안 해?"
상태바
[TV컷Q]'해피시스터즈' 오대규, 고미영에 "엄마 자격 없어...이영은 생각은 안 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0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오대규가 고미영에게 엄마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뻔뻔한 태도로 이영은의 주위를 맴도는 고미영은 집을 사달라며 협박까지 했다.

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오대규(최재웅 역)와 한영(윤상은 역)이 딸 이영은(최진희 역)과 함께 아침운동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피시스터즈'의 오대규가 고미영에게 엄마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 '해피시스터즈' 화면 캡처]

 

달라진 전 남편 오대규를 본 고미영(가희 역)은 세 식구의 아침운동을 비웃으며 술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미영의 뻔뻔한 태도에 한영도 전혀 물러섬이 없었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양파를 걸러낸 고미영에게 "편식을 하지 말라"며 화를 낸 한영은 또 다시 술을 찾는 모습에 "아직도 술 냄새가 난다"면서 "내가 진희 학교 다녀올 동안 넌 설거지나 해 놓으라"고 명령했다.

등교를 앞두고 학교 앞에서 이영은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한영은 "네가 싫어하면 더 이상 친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신의 강경한 태도를 해명하며 "네 엄마가 빨리 술을 끊는 게 널 위하는 길이다"고 설득에 나섰다.

"엄마 말이 맞는 거 같다"며 이영은이 동의하자, 한영은 "그럼 내가 더 세게 나가겠다"고 향후 격해질 기싸움을 예고했다.

이후 오대규의 사무실을 찾아온 고미영은 "난 딸이랑 살 거다"라며 "집을 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너한테 집 사줄 수 없다"는 오대규의 말에 고미영은 "내가 진희 엄마다"고 막무가내로 우기기 시작했다.

"넌 딸 생각도 안 하느냐"며 화를 낸 오대규는 고미영이 떠난 뒤 "넌 엄마 자격이 없다"고 중얼거렸다.

오대규와 한영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인 고미영이 등장한 가운데 이영은과 오대규, 한영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