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번째로 결장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이 치른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뺀 모든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4월 말 한때 2할 3푼 초반까지 내려갔던 타율은 0.245까지 올라갔다. 5월 타율은 0.290(31타수 9안타)이다.

텍사스는 노마 마자라의 끝내기 홈런으로 디트로이트를 5-4로 꺾었다.

앞서 7회말 솔로 홈런을 쳤던 마자라는 이날만 홈런 두 방을 날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6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키오니 켈라가 승리투수가 됐다.

디트로이트에 전날 패배를 설욕한 텍사스는 시즌 15승(24패)째를 거뒀다.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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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