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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 손예진에 "정해인보다 너가 우선이라고 얘기한 거지?" 실망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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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 손예진에 "정해인보다 너가 우선이라고 얘기한 거지?" 실망감 폭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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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이 절친 손예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친동생 정해인을 몰래 사귄 친구가 자신을 더 소중이한다는 말에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는 장소연(서경선 역)이 손예진(윤진아 역)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이 절친 손예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화면 캡처]

 

"준희 탓으로 돌리는 것처럼 보여도 어쩔 수 없는데 마음이 급했나봐"라고 말문을 연 손예진에게 장소연은 "그렇게 경솔한 애 아니다"라며 "너네 도대체 무슨 꿍꿍이니?"라고 되물었다.

이어 장소연은 "준희 혼자 목매는 거야? 너랑 살고 싶어서?"라고 손예진을 쏘아붙였다.

"더하면 내가 더해. 너한테 머리채 잡혀도 겁 안나"라고 대답한 손예진은 "그냥 준희가 하자는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야"라며 "그 뒤에 숨으면 난 안전하지 않을까 머리도 써 봤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손예진은 "내 이기심이 그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겉으론 준희 욕먹이기 싫단 핑계를 대놓고 내 실속을 차리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내비쳤다.

"나 아직 하고 싶은 일 많다"면서 "다 버리고 준희에게 올인 안해"라고 말한 정해인은 "지금처럼 연애하면서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계속 할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고맙다고 해야해. 재수 없다고 해야해?"라며 실망감을 드러낸 장소연은 "나 똑바로 봐. 변한 거니? 아님 내가 널 몰랐던 거니"라고 화를 냈다.

손예진은 "미안하다. 내가 고작 이래"라며 "어느쪽이던 좋은 쪽으로 생각해주면 고맙다"고 마음을 내려놨다.

손예진의 미지근한 태도에 장소연은 "너한테 실망해도 되는 거지? 더는 같이 못 있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네 입으로 얘기했다. 준희보다 너가 먼저라고. 그 말 꼭 지켜"란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다.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 3월 30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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