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계랭킹 3위의 벽은 높았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폴란드에 완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1위)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진 폴란드(3위)와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18-25 21-25)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6개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한국에 세계적인 강호 폴란드는 버거운 상대였다.
한국은 1988년 몬도배구대회에서 0-3으로 패한 후 30년 만에 다시 만난 폴란드에 또 다시 같은 스코어로 졌다.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9패로 열세다.
한국은 폴란드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블로킹에서 2-13으로 밀리는 등 시종일관 원활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서재덕(9점)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고, 나경복과 정지석이 각각 8점을 올렸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은 26일 캐나다(6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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