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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6승-2회 집중타' LG트윈스 4연승, 안방 승률 0.643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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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6승-2회 집중타' LG트윈스 4연승, 안방 승률 0.643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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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타선은 답답했지만 마운드가 잘 버텼다. LG 트윈스가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 속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LG는 시즌 31승(27패)째를 수확했다. 홈 18승 10패로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안방 승률 0.643다. 2연패 늪에 빠진 넥센은 30패(28승)째를 당했다.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차우찬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폭발한 박병호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LG가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2회말 1사 1루에서 양석환이 2루타를 쳐 1루 주자 이천웅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정주현의 1타점 중전 적시타, 정주현의 도루 후 이형종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연거푸 터져 3-1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LG는 3회부터 7회 1사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넥센은 3회부터 8회까지 2안타에 그쳤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LG 마무리 투수 정찬헌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세이브(3승 3패)째를 따냈다.

LG 선발 차우찬은 7⅓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3연승이다.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8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4패(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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