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9:45 (목)
[TV풍향계] '나혼자산다', 지친 기안84의 하루에 시청자들 의견 분분...시청률 하락세 지속
상태바
[TV풍향계] '나혼자산다', 지친 기안84의 하루에 시청자들 의견 분분...시청률 하락세 지속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02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높은 화제성과 함께 최고 시청률 15.5% 까지 기록했던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가 정체 구간에 접어들었다. 조금씩 하락한 시청률은 이제 8%대를 바라보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7%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기안84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등장해 자신의 하루를 공개했다. 특히 기안84는 평소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하여 대학생 시절 생활했던 거주지를 찾아가기도 했다. 이어 현재 우울의 원인인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진단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했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기안84의 방송 생활이 쉽지 않아보인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그간 기안84가 방송으로 구설수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안84를 둘러싼 논의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지난회차보다 하락했다. '나혼자산다' 1부의 경우 시청률 8.1%를 기록하면서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프로그램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과연 '나혼자산다'가 대상 프로그램의 명성을 회복하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