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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밴드-비오케이, '문화콘서트 난장' 통해 고품격 라이브로 관객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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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밴드-비오케이, '문화콘서트 난장' 통해 고품격 라이브로 관객과 소통했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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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감성 어쿠스틱 밴드' 정흠밴드와 비오케이(BoK)가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광주 MBC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비오케이(리누, 션리)와 정흠밴드(정민경, 황명흠)는 완벽한 연주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MBC ‘문화콘서트 난장’에 출연한 비오케이(리누, 션리)와 정흠밴드(정민경, 황명흠) [사진 = 문화콘서트 난장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무대를 연 비오케이는 데뷔곡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완벽히 표현했다. 이어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의 OST ‘제발’과 ‘시크릿가든’의 OST ‘그 남자’를 열창, 애절하고 파워풀한 보이스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흠밴드는 더욱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신개념 음악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 난장’을 통해 음악 배달을 신청한 회사를 찾아가는 에피소드를 꾸민 것.

매일 같이 일하는 회사 직원들 위해 음악 배달을 신청한 사연을 받고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정흠밴드는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를 열창해 일상에 지친 회사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정흠밴드는 첫 곡으로 제주 4.3 70주년 기념 앨범 ‘4.3을 묻는 너에게’의 타이틀 곡인 ‘열세살 나의 꿈’을 수수하고 안락한 포크 감성으로 전달했다. 

또한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대야’와 디즈니 OST 메들리 곡을 선보이며 재즈부터 록까지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정흠밴드와 비오케이, 이층버스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Something new’와 ‘하늘을 달리다’를 각자의 끼를 살려 표현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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