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한화 정근우-KIA 임창용·정성훈-삼성 백정현, 1군 엔트리 말소 [프로야구]
상태바
한화 정근우-KIA 임창용·정성훈-삼성 백정현, 1군 엔트리 말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8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와 KIA(기아) 타이거즈 임창용·정성훈,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2018 KBO리그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정근우는 이날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정근우는 지난 6일 잠실 LG 트윈스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날 검진 결과 허벅지 안쪽 치골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4~6주 동안 재활이 필요하다.

 

 

올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다. 정근우는 수비에서 약점을 보여 지난달 5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13일을 보낸 그는 절치부심해 1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화는 내야수 정근우를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외야수 강상원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KIA는 이날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베테랑 자원 2명을 2군으로 내렸다. 투수 임창용과 내야수 정성훈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임창용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승 1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순항 중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4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으로 조금 흔들렸다. 정성훈도 시즌 타율은 0.340으로 높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3(14타수 2안타)로 주춤해 2군행을 통보받았다.

KIA는 베테랑들이 물러난 자리를 투수 홍건희, 내야수 유민상으로 메운다.

또 KIA는 이대진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신동수 퓨처스 투수코치를 1군에 올렸다.

삼성 투수 백정현은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4회 투구 도중 허리에 이상 증세를 느낀 백정현은 5회 장필준으로 교체됐다. 결국 전열에서 빠져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선발 자원 한 명이 빠진 삼성은 왼손 투수 박근홍을 1군에 올렸다. 박근홍은 이번이 시즌 첫 1군 콜업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나와 3홀드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이밖에 KT 위즈는 내야수 김동욱을 2군으로 내려보내며 내야수 유한준을 1군에 올렸다. 또, 전날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준혁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김진곤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NC는 윤병호를 1군에 올리며 도태훈을 2군으로 내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