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KBS 2TV가 야심차게 준비한 예능프로그램 '볼쇼이영표'에 이영표와 신아영, 윤두준이 등장해 월드컵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한국과 세네갈의 비공식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이영표 해설의 전략 분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볼쇼이영표'에 이영표 해설위원이 등장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웨덴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6강 진출국은?'이라는 주제로 각 국가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영표는 "1958년 스웨덴은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다. 하지만 멕시코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경험이 없다"며 "독일은 1강으로 놓고, 두 팀의 대결 결과가 주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2002년 이후 월드컵 첫경기에서 진적이 없다. 스웨덴과의 경기는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 역시 한국을 1승 상대로 보기 때문에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다"며 "수비가 강한 국가에서 공격 전술을 앞세울 경우 실수가 나올 수 있다"며 한국의 승률을 51%로 점쳤다.
'볼쇼이영표'에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예측하면서 이영표의 적중률이 화제에 올랐다. 이영표는 한국과 월드컵에서 한조에 포함된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의 전력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과거 이영표의 경기 예측 적중률이 화제에 올랐다. '볼쇼이영표'에 출연 중인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높은 예측률을 선보이며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영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부진과 한국VS그리스의 키플레이어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며 영국방송 BBC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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