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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인기 비결은 성격? '김다혜와 히든박스 미션 다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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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인기 비결은 성격? '김다혜와 히든박스 미션 다시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1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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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KE48의 센터 마츠이 쥬리나가 국민 프로듀서가 꼽은 12명에 선정된 것에 이어 AKB48의 총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며 한국내 인지도를 높인 마츠이 쥬리나의 매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을 시작한 Mnet '프로듀스48'에서 마츠이 쥬리나는 4위에 오르며 일본 내 톱 인지도를 누리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가 꼽은 12명에 선발됐다. 또한 마츠이 쥬리나는 16일 치러진 일본의 국민 걸 그룹 AKB48의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마츠이 쥬리나가 1위에 오른 건 무려 10년 만이다.

 

'프로듀스48' 히든박스 미션에 참가한 김다혜(왼쪽)와 마츠이 쥬리나 [사진 = '프로듀스48' 히든박스 미션 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마츠이 쥬리나의 매력은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프로듀스48 스페셜 히든박스 미션' 영상에 잘 나타난다. 당시 게임을 통해 박스 속에 손을 넣고 그 안에 숨겨진 물건을 먼저 찾으면 프로필 미공개 사진 업데이트권을 획득하는 미션이 치러졌다.

바나나컬쳐 소속의 연습생 김다혜와 펼친 대결에서 마츠이 쥬리나는 과감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다소 겁이 많은 김다혜가 울듯한 표정으로 생물이 들어있다고 추측한 것과 달리 마츠이 쥬리나는 겁 없이 물건에 손을 댔다. 박스 안에 물건을 과감히 만진 마츠이 쥬리나는 속에 우동이 들었단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마츠이 쥬리나는 "해냈다"라고 환호한 뒤, 자기 소개에 나섰다. 20초를 남겨두고 승리한 마츠이 쥬리나는 SKE48의 '오키도키'를 부르며 연신 미소를 지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1분 38초의 짧은 영상에도 적지 않은 팬들은 댓글을 남기며 마츠이 쥬리나의 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국 팬들은 "성격이 정말 좋아보여서 매력있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한국어 실력만 늘면 당장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거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마츠이 쥬리나의 건강한 매력은 '프로듀스48' 본방송에서도 잘 드러났다. 마츠이 쥬리나는 첫 방송에서 국민 프로듀서가 꼽은 12위 안에 들었지만 1위를 차지할 거란 예상과 달리 다소 낮은 순위에 올랐다. 그의 인기를 고려하면 화를 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전혀 실망감 없는 태도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연습생들을 보니 자신이 없어졌다"는 겸손한 태도로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겠단 각오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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