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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한국-독일 라인업 설명 "구자철 수비시 4-5-1", 이근호 "기성용 부상 단합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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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한국-독일 라인업 설명 "구자철 수비시 4-5-1", 이근호 "기성용 부상 단합 계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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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근호 KBS 해설위원이 기성용 부상을 언급하며 동료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표 위원은 한국의 독일전 선발 라인업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근호 위원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한국-독일 경기를 앞두고 KBS 오프닝에서 “오늘 경기 최선 다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 승선에 실패한 이근호는 “한국이 지난 멕시코전에서 나아진 모습 보여 긍정적으로 본다”며 “기성용이 부상으로 출전 못하지만 그로 인한 단합으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 갖고 임했으면 한다”며 “우리가 서로 믿지 못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믿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전 선발 라인업을 보고는 “문선민, 이재성이 양쪽 사이드에 섰다. 손흥민과 구자철을 투톱에 세웠다”며 “구자철이 수비 시에 아래로 내려가 4-5-1 포메이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독일은 월드컵 시작 전까지 예선 10경기에서 43득점 4실점했으나 월드컵 직전 평가전 5경기에선 5득점 5실점으로 흔들렸다”며 “멕시코, 스웨덴과 본선 2경기에도 영향 미쳤다. 최근 7경기 좋지 못한 독일이라는 점이 한국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갖게 한다”고 긍정적인 면을 짚었다.

한국은 현재 2패로 F조 4위다. 독일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7위 한국의 1위 독일과 역대전적은 1승 2패다. 경기시간은 잠시 후인 27일 밤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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