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남편인 음악PD 조영철을 언급했다. 김이나는 자신이 작사 능력에 뒤에는 남편의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작사가 김이나는 남편 조영철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화목한 부부관계로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 뿐 아니라 음악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 타이거JK 윤미래·조정치 정인·팝핀현준 박애리 역시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에서 김이나는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에게 작사에 관한 노하우를 전했다. 작사를 어려워하는 제아에게 김이나는 "난 네가 나중에는 나랑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살지 않을까 싶다. 재능이 다분하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후 김이나는 결혼 이후 자신의 창작 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처음으로 안정을 느꼈다. 그전에는 불안정하다고 못 느꼈는데 일하는 나로서는 에너지가 더 솟는 거 같다"며 남편 조영철에게 고마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이나가 남편 조영철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타이거JK 윤미래·조정치 정인·팝핀현준 박애리 등의 음악인 부부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힙합의 대부·대모격인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음악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다. 두 사람은 7년의 비밀연애 끝에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1년 뒤 두 부부는 아들 서조단 군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타이거JK는 지난달 27일 드렁큰타이거의 정규10집 선공개곡 '범바예(BUMBAYE)'를 공개했다. 윤미래 역시 오는 5일 'Gemini2'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조정치 정인 부부 역시 음악계를 대표하는 부부다. 두 사람은 연애기간만 12년인 6년차 부부다. 뛰어난 음악성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조정치 정인 부부는 지난 2013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조정치는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중에 정인에게 프로포즈했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고, 지리산을 종주하며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달 5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은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음악 장르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만남을 가진 부부도 있다. 바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다. 팝핀현준은 대한민국 스트릿댄스와 팝핑을 처음 시도한 1세대 댄서다. 팝핀현준은 지난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화촉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국악과 힙합댄스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며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 두 사람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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