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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강연재 변호사, '검경 수사권 조정'에 "보여주기식이다"... 진중권과 대립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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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강연재 변호사, '검경 수사권 조정'에 "보여주기식이다"... 진중권과 대립된 의견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7.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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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외부자들’에 출연한 강연재 변호사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진중권 교수와 대립된 의견을 표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각기 다른 의견을 표현한 ‘외부자들’ 출연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외부자들'에 출연한 강연재 변호사, 진중권 교수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외부자들’은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국회로 넘어갔다”는 진행자 박혜진의 말로 시작을 알렸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검찰이 경찰 수사를 지휘하도록 해 형사소송법을 둘러싼 논란이다.

‘외부자들’에 출연한 강연재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 보고는 어느 쪽에도 유효한 수단이 아니다”라며 “견제, 개혁이 불가능한 방안으로 단지 보여주기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강연재 변호사의 말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듯 의아한 표정과 함께 두 팔을 벌려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검찰 개혁의 일부일 뿐”이라며 반론의 포문을 열었다.

‘외부자들’에서 강연재 변호사, 진중권 교수는 토론이 진행될수록 갈등이 점차 첨예해지는 상황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함께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외부자들’에서 각기 다른 소신을 밝힌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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